오사카 5, 복각의 시대

FASHION

오사카 5, 복각의 시대

rawrApril 29, 2026

일본 데님의 시작은 1960년대 오카야마의 ’빅 존‘에서부터 였지만 이를 완벽한 복각의 경지로 끌어올린 것은 80년대 후반 오사카를 기반으로 한 다섯 브랜드였다. 스튜디오 다치산, 드님, 에비수, 풀카운트, 웨어하우스로 구성된 ’오사카 5‘는 당시 대량 생산 체제에서 사라져가던 구식 셔틀 직기와 천연 인디고 염색 방식을 고수하며 빈티지 리바이스를 재현해냈다.


각 브랜드는 복각이라는 공통점 아래 저마다의 독창적인 철학을 가지면서 브랜드의 기틀을 다져갔다. 최초의 기틀을 잡은 스튜디오 다치산의 위트부터 짐바브웨 코튼으로 착용감을 혁신한 풀카운트, 그리고 실 한 잔차까지 분석하는 웨어하우스의 결벽에 가까운 고증까지.


오늘날 우리가 셀비지 데님의 거친 질감과 경년 변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옛것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낸 이 다섯 브랜드의 개척자들이 존재했기 때문이 아닐까?


Edit @rawr.co.kr


#스튜디오다치산 #드님 #에비수 #풀카운트 #웨어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