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S: 개인의 취향

FASHION

2026 S/S: 개인의 취향

rawrApril 29, 2026

요즘 시대는 참 ‘유별나다’ 라는 말이 잘어울린다. 개개인의 개성이 중시되면서 한곳으로 응집되는 현상보다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활동반경이 명확히 나뉜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그들은 그런 취향에 맞게 소비하고, 트렌드에 머물지 않는다. 단지 좋아하는 것들을 향해 마음껏 소비할뿐. 이런 현상이 어찌보면 자연스럽고도 필자의 생각보단 더디게 시작된 것 같기도하다.


각설하고, 2026년 상반기 남성 패션은 지난 몇 년간 시장을 지배했던 와이드 실루엣의 시대가 저물고, 유려한 선을 나타낸 스트레이트 핏이 대세를 점쳤다. 특히 단순한 유행을 넘어 개인의 취향을 투영하는 ’미코노미‘ 트렌드가 심화됨에 따라, 럭셔리 하우스부터 서브컬처 브랜드까지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집중하며 패션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정의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의 시각적 핵심은 색감보다는 텍스처. 레이스와 새틴 같은 섬세한 소재를 테일러링에 접목한 포엣코어가 남성성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Edit @raw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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