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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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초 미국.

rawrApril 22, 2026

1930년대 초 미국.

증기기관과 기계가 산업을 이끌던 시절, 엔지니어(정비공) 들은 고열, 기름, 쇳가루 속에서 일했다. 그들은 불똥과 기름으로부터 다리를 보호해야 했고, 동시에 빠르게 벗고 신을 수 있어야 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레이스 없는 스트랩 부츠, ‘엔지니어 부츠’ 였다.

* 최초의 설계자는 미국 부츠 브랜드 Chippewa와 Wesco


가죽 + 두꺼운 밑창 + 철심(toe cap) 조합의 워크부츠.

“신발이 아니라 도구(tool)”라는 개념이었다.


1950년대에 들어선 엔지니어 부츠는 노동의 상징에서 반항의 상징으로 변했다.

말론 브란도가 《The Wild One》(1953)에서 신으며, 기름 묻은 청바지와 가죽 재킷, 그리고 엔지니어 부츠는 반항아의 아이콘이 된다.


그건 단순한 멋이 아니라 ‘자유’의 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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