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SHION
자본과 안목의 결합
rawrApril 29, 2026
몇년 전 유행한 일명 ‘범고래족’ , 근 20년 가까이 됐음에도 아직도 회자되는 ‘노페족’ 과 같은 대중들의 ‘NPC화’ 를 경험한 적이 있지 않은가? 한 매체가 흐름 속에 들어오게 되면 사람들은 그것 자체로 ‘기준’을 세우기 마련이었다. 스마트폰이 들어서고 나서야 비로소 다양한 플랫폼들과 함께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 자체로 인정받았다.
오늘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선 패션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인 큐레이팅이다. 거대 자본이 만들어낸 제도권 패션의 정갈함과 ‘원앤온리’ 빈티지의 질감을 의도적으로 충돌시킴으로써, 브랜드가 정해준 정답지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색을 옷에 투영하는 과정이라 본다.
이러한 믹스매치는 사용자의 깊은 안목을 증명하는 도구가 된다. 럭셔리와 빈티지의 희소성을 조화롭게 엮어내는 태도는 시야을 넓히는 방법이자, 이는 곧 유행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장 세련된 방식이다.
Edit @raw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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